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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문제 및 관리방법

편두통

by 최거성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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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에대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두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경추성두통(긴장형두통, 후두신경통)에 대해서 알아 보았고 이번에는 경추성두통과는 다른 편두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신경외과에 근무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두통환자를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비율의 환자들이 경추성두통에 해당하여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약물 치료로 비교적 빠르게 개선되는 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편두통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수십년간 편두통에 시달리시며 각종 검사등 했지만 큰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고 잘듣는 진통제를 찾아가며 복용하시면서 지내고 계십니다. 그럼 편두통은 어떤것이고 왜 생기며 개선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이란?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쿵 울리듯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위장 증상을 동반하는 두통을 편두통이라 합니다. 

스트레스, 음식, 냄새 등에 의해 뇌가 과도하게 흥분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수면부족, 경추통증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조사에서는 약 6.5%의 비율로 발병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에비해 대략 3배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두통의 증상

대략적으로 간략하게 나누어 보자면 3가지로 볼 수 있다. 

1. 반짝거리는 점이 나타나거나 흑암점이 시야를 가리는 전조증상

-시각조짐은 성곽 모양의 빛 또는 암점이 동시에 혹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먼저 시력이 흐려진 후, 

번쩍이는 지그재그 선이 중심부에서부터 시작되어 주변부로 옮겨가면서 암점을 남기는것이 가장 흔한 양상이다.

2. 속 울렁거림과 소화불량,구토와 같은 위장 증상

- 두통은 보통 30~2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진 후 최고조에 이른다. 이때 구역과 구토는 두통과 더불어 환자가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며 구토는 50%, 구역은 90%의 환자가 경험한다. 그박에 식욕감퇴, 설사도 나타날 수 있다.

3.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냄새공포증 등의 증상

- 빛과 소리 공포증은 빛이나 소리에 노출되었을 때 두통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있으려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이로인해 감정변화, 무력감, 피로감, 식용부진등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편두통의 진단

편두통의 진단은 전문의의 문진과 진찰에 의해 이루어진다. 

국제 두통학회에서 제안하는 진단 기준이 있어서 이를 통한 진단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국제두통학회 두통의 진단분류 

ㄱ. 한쪽 눈, 눈위 혹은 관자놀이 부위에 심한 통증이 15~180분 동안 지속됨

ㄴ.다음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

1.결막충혈 또는 눈물 

2.코막힘 또는 눈물

3.눈꺼풀부종

4.이미와 얼굴의 땀

5.동공수축 또는 눈꺼풀처림

6.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한 느낌 

ㄷ. 두통 빈도가 이틀에 한 번에서 하루에 8회 사이

군발두통 = ㄱ~ㄷ 항목을 만족하는 두통이 최소 5회 이상 발생시 

개연군발두통 = 군발두통의 기준 ㄱ~ㄷ 중 한가지를 제외 한 모두를 충족하는 두통발작

편두통의 치료

편두통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두통 발생 급성기에 빠르게 약물요법을 통해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약을 최대한 빨리 복용해서 증상을 초기에 멈추거나 완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투여가 빠를 수록 효과 또한 빠르다. 또한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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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마치며 편두통을 알아보면서 스트레스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언급된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기 위해 운동, 산책, 환기, 취미 생활 등을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스트레스 다스리기 만큼 추상적인 것도 

없는것 같다. 환자분들에게도 물어보면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라고 물었을때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

만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 몸은 아닌가봐요 라고 대답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개인차가 심하

고 약간은 추상적인 부분이라 막연하게 스트레스를 줄이세요라는 방법은 효과적일 수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너무 약물에만 의존 할 수는 없으니 몸과 마음을 릴렉스 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정도는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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