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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문제 및 관리방법

PRP주사에 대해 알아보자.

by 최거성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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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주사시리즈로 PRP주사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리치료도 해보고 이주사, 저주사 맞아보아도 그때뿐이고 계속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주사나 프롤로주사는 오래된 주사이지만 이번에 알아볼 주사는 도입된 지 얼마 안 된 비교적 최신 기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PRP주사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죠. Let's go

PRP주사 과정
PRP주사 과정

1. PRP(Plate Rich Plasma)주사란?

PRP주사는 혈액세포 내 혈소판을 이용하는 치료로, 혈소판과 그를 활성화시키는 일부 백혈구 및 성장인자들만을 원심분리하여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문제 부위에 주입하여 손상된 인대를 근본적으로 재생 및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입니다. 통증조절이 아니라 자연치유과정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기타 치료들보다 근본적은 치료방법으로, 2019년 11월 팔꿈치에 한해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정식 치료입니다. 처음시작은 1987년 개방성 심장 수술에서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그 이후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에서 조직 치유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탈모, 피부, 등 피부과 성형외과에서도 이용되는 주사입니다. PRP주사는 관련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인증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비급여 치료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PRP주사 비용은 약 20만원 정도입니다. 팔꿈치에 한해서 실비청구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내 피를 뽑아 치유과정을 활성화시켜주는 성분만 뽑아내서 치료를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PRP주사
PRP주사

2. PRP(Plate Rich Plasma) 주사의 장단점은?

장점

① 대략 한 달에 1번 정도 시술하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② 성장인자의 농도가 일반 혈장보다 3~5배가 많기 때문에 기존 치료법들보다 2배 이상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③ 내 피를 이용한 치료이기에 부작용이 적습니다.

④ 통증과 염증만 다스리는 주사가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① 주사를 맞을 때마다 피를 뽑아야 합니다.

② 성장인자의 양이 제한적입니다.

③ 우리나라에서는 팔꿈치 외 기타 부위는 아직 인정받지 못해 치료가 어렵습니다. (외국에서는 타이거 우즈와 같은 유명 선수들이 무릎에 PRP치료를 받고 호전된 경우가 있습니다.)

3. PRP주사 어떤 경우에 맞으면 좋은가?

기존에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충격파치료, 스테로이드주사, 프롤로주사 등의 치료로 호전되지 못하고 계속 통증이 있는 만성인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병원에서도 기타 치료들로 효과를 보지 못하셨던 분들도 좀 낫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하고 여전히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만한 치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주사 맞기 전에 팔꿈치 관리하기

테니스 엘보 운동법
팔꿈치통증 운동법

팔꿈치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이 운동을 선행하면 좋겠지만 보통은 통증이 생긴이후 재활을 위해 많이 검색해보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이 되기전에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면 베스트입니다. 팔꿈치 통증은 팔을 많이 써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구보다 손목과 손의 사용이 많은 경우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목 스트레칭과 손목 강화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스트레칭은 항상 통증에 과하지 않도록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팔꿈치보호대

통증이 있음에도 팔을 계속 써야 하는 경우라면 보호대를 통해 팔꿈치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고의 치료는 휴식이지만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병원비라도 벌어야 치료도 받을 수 있으니 팔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호대 이용해 고생이 많은 우리의 팔꿈치를 아껴줍시다. 


여기까지 PRP주사에 대해 알아보고 팔꿈치질환 관리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팔꿈치 통증은 정말 괴롭고 힘든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세수할 때도 아프고 팔을 조금만 써도 찢어질듯한 고통이 찾아와 괴롭힙니다. 직업적인 이유로 인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도 재발해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프면 쉬면 좋겠지만 쉴 수 없기에 찜질도 해주고 보호대도 착용하고 스트레칭도 해줘서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헬스 하다가 팔꿈치 통증이 간혹 오는데 그럴 때면 항상 보호대를 착용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팔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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