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목디스크입니다. 이전에 다뤘던 내용이 허리가 많았던 것 같아 오늘은 목디스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치료하면서 겪어본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훨씬 더 통증이 심하고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목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관리방법까지 다뤄보겠습니다. Let' go
1. 목디스크에 대하여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척수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그로 인해 목이나 팔, 등에 심한 통증을 발생합니다.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사용이 늘면서 좋지못한 자세로 인해 디스크에 무리를 주어 발병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목디스크 주요 증상
① 자세에 따라 저림, 통증이 있고 목이 불편하다.
② 손가락의 감각이상, 손과 팔이 무기력해진다.
③ 손과 팔에 힘이 빠진다.
④ 상부경추쪽에서 디스크가 발생할 경우 두통, 뒷골 당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⑤ 아래 그림처럼 눌리는 신경에 따라 팔이 특정부위로 저린다.
◆ 목디스크 발병 원인
①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경추의 만곡 변화(ex. 역 C자형 목, 거북목, 일자목 등)
②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③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충격
목통증과 목디스크는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목을 과도하게 숙이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목에는 최악의 자세입니다.
2. 목디스크의 치료방법
목디스크의 약 80~90%는 보전적 치료로 좋아집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견인치료 등의 기본적인 치료를 적용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한 달 정도 적용하였으나 효과가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과 같은 주사치료를 적용합니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좋아집니다. 주사치료를 수차례 받았음에도 팔에 힘이 빠지고 남의 살같은 느낌이 지속되고 통증이 극심하다면 수술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목디스크 예방과 관리방법
목통증과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무언가를 보는 행위를 줄이려 노력해야합니다. 보기 위해 집중하다 보면 목에 긴장도가 높아지고, 거북목 자세나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 채로 tv를 보면 목의 부담이 커집니다.
목 근육, 인대, 뼈는 눈이 쉬게 되면 긴장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중간중간에 그림과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숙이는 동작이 많고 구부정한 자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전동작을 자주 해주게 되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이미 발생하여 방사통이 있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통증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스트레칭 중 통증이 가중된다면 중단하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목디스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볼 것이 많아진 세상입니다. 잠시도 눈을 쉬지 않고 컴퓨터를 보거나 티비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볼것이 참 많습니다. 눈이 쉬어야 몸이 쉴 수 있다고 합니다. 명상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끔 눈을 감고 몸에 휴식을 부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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