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의미에서 통풍이라는 명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40대 이후 중년에서 발생률이 높았다면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발병 연령이 낮아져 20~30대에서도 발병한다고 합니다. 남성들에게 공포의 질환인 통풍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죠. Let's go
1. 통풍이 뭔가요?
통풍은 혈액 속 요산수치가 높아져 관절이나 여러 조직에 결정 형태로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며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도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요산이라는 물질이 혈액 중에 지나치게 많이 존재하여,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해소되지 못해 발생하는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통풍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요산 : 단백질 중 하나인 '퓨린'의 대사산물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요산 생성이 증가됩니다.
◆ 퓨린 :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대체로 육류와 해산물입니다. 특히 내장부위는 퓨린 함량이 아주 높기 때문에 내장탕, 사골국, 순대, 곱창 등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은 등 푸른 생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술도 통풍의 위험성을 높이는데 맥주가 특히 위험합니다.
2. 통풍 증상은?
통풍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 85-90%가 한 군데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의 관절에 우선적으로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전 통풍 환자의 90% 이상에서 침범하기 때문에 가장 특징적으로 침범되는 관절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 및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팔꿈치, 손가락과 같은 상지의 관절과 팔꿈치 주위의 활액낭까지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대개 증상은 밤에 잘 생기며, 대부분은 손가락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격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증상이 10일 이내에 저절로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통풍 치료 및 관리방법은?
통풍은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약물치료는 급성 발작했을 때와 만성치료로 나뉩니다.
◆ 급성 발작 시 : 급성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 통증 및 염증을 조절하는 소염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약이 사용됩니다.
◆ 만성 치료 : 일 년에 두 번 이상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 관절부위에 요산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요산에 의한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 요산 억제제나 요산 배출제 등을 사용합니다.
관리방법
앞서 설명한 퓨린이 많이 함유된 고기와 등 푸른 생선, 술(특히 맥주)의 섭취를 줄이고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만은 통풍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식사량의 조절도 중요합니다.
과도한 지방섭취 역시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해야 하며 튀김, 중식, 크림, 쵸코렛, 버터, 버터가 많이 함유된 빵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수분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의 섭취는 소변으로 요산 배설을 돕고, 신장결석 형성을 최소화해 줍니다.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엽산, 비타민 C는 혈액 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성장을 위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헬창들에게도 위험한 질환입니다. 헬창의 대표주자 김종국도 통풍에 걸렸을 정도로 헬스인들에게 위험한 질환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비만에 주의하며 고기를 먹을 때 채소를 함께 듬뿍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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