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물사의 일상

2023 NPCA 노비스 파이널 후기(feat. 첫대회)

최거성 2023. 11.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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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스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npca 피트니스 대회 출전기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대회라는 것을 나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36살 아재의 첫 대회 후기 지금 보러 가시죠. Let's go!


첫 대회 도전!

9월 17일 인생 처음으로 바프를 찍고 "이대로 끝내기 아쉽지 않냐?", "대회 한번 나가 보지 않겠냐"는 트레이너 쌤 말에 '내가 언제 대회 같은 곳을 나가 보겠는가'해서 도전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NPCA 신청

대회 날짜는 10월 22일 종목은 클래식 피지크로 선택했고 첫대회 출전이기 때문에 퍼스트타이머로 했습니다. 비용은 18만원 결제했고 저는 한 종목만 신청했지만 복수로 신청하게 되면 참가비용이 더 올라갑니다.

 

추가로 헤어 메이크업이나 사진을 신청하셔도 금액이 추가됩니다. 저는 헤어 메이크업, 사진 모두 신청하지 않아서 비용이 참가비가 18만원만 나왔습니다.

대회 준비물

저도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물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도해보고 유튜브도 보고 카페에서도 정보를 구했습니다. 제가 알아보고 챙겨간 물품들은 이렇습니다.
 
돗자리, 실리콘장갑(탄작업용), 경기복(클래식피지크 경기복), 수건 여러장(펌핑용, 몸 닦는 용), 물, 부스터, 펌핑도구(밴드, 덤벨 등), 메이크업 제품(비비크림), 식단, 검은색 상, 하의(탄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검정옷이 필수입니다.)
 
탄은 현장구매했습니다. NPCA는 전용탄을 현장에서 판매합니다. 가격은 34000원입니다. 

대회장 도착

대회장에 도착해서 1층에서 본인확인 후 번호표를 받습니다. 여기서 탄도 구매하고 서포터 입장료까지 결제합니다. 서포터 입장료는 인당 4만원입니다.

NPCA 무대

2층으로 돗자리를 깔고 무대를 먼저 확인해 봅니다. 이때부터 뭔가 두근두근 했습니다 ㅎㅎ

탄바르는 중

무대를 확인하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합니다. 

NPCA 타임테이블

제가 신청한 클래식피지크는 16시 50분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저는 2시 반쯤 대회장에 도착했고 대기했다가 3시 반쯤부터 탄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탄작업을 완료하고 시합시작 30분 전에 부스터를 마시고 펌핑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펌핑중

대회 시작

제가 출전한 클래식피지크 퍼스트타이머 종목에는 9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차례로 개인 포징 후 비교심사에 들어갑니다.

비교 심사는 라인업부터 시작해서 쿼터턴, 클래식피지크 규정포즈, 모스큘라 등의 포징을 합니다.

사이드체스트

옆에 분과 비교하니 소녀다리입니다 ㅠㅠ 그나마 자신있는게 복근 컨디션이라 외복사근을 열심히 쥐어짜봅니다.

다리가 매끈합니다ㅠㅠ

백더블 바이셉스 잡고 있는 모습인데 뒷다리가 매끈하네요 ㅠㅠ 옆에 분들을 보면 대퇴이두가 잘 나와있는데 제 다리는 아주 매끈해요ㅠㅠ 하체 운동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대회 결과

9명중에 6등입니다 ㅎㅎ

첫 대회 결과는 두둥!

 

6등입니다 ㅎㅎ 9명 출전에서 6등 입니다. 무대에서 보니 제가 가장 작은 듯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 열심히 벌크업 중입니다. 행복한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대회를 마치며

대회를 마치고 밥 먹으러 가는데 마치 다른 세상에 잠시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짜릿한 경험이었다고나 할까 ㅎㅎ 나서기를 싫어하고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제가 이것을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극 I인 사람들도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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